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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고 8조 원’ 확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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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국고 8조 원’ 확보 계획

131건, 국비 6천 억 규모 신규사업 발굴

전라남도는 18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131건에 국비 6천여 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발굴된 사업들은 도정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및 도정 목표 8대 추진전략을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전라남도는 계속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사업 등을 포함해 내년 8조 원 이상의 국고 확보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 ⓒ전남도청

이를 위해 단계별 국고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우선 오는 3~5월 중앙부처 사업 반영과 함께 오는 6~8월 기획재정부 설명, 오는 9~12월은 국회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혁신성장 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대용량 수전해 스택(3MW) 개발 및 그린 수소 실증(45억 원)을 비롯 해상에너지 통합관리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실증(40억 원), 백신 면역중심 마이크로바이옴 의약 소재 상용화 생태계 조성(30억 원), 미래형 플라잉카 핵심부품육성 기반구축사업(90억 원) 등을 확보키로 했다.

전남 관광·문화자원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는 코스탈 선샤인 로드 구축(800억 원)과 국가 섬·바다 디지털 정원 조성(1천 800억 원),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계속, 600억 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 도로 개설(계속, 600억 원) 등이 선정됐다.

지역 핵심 SOC 확충과 균형이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국가계획반영)과 광주~완도 2단계, 광주~고흥 고속도로(국가계획반영),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계속, 4천 240억 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계속, 297억 원) 등을 확보키로 했다.

농축 어가 소득향상을 통한 살고 싶은 농산어촌 조성 사업으로는 친환경 축산 융·복합 관광랜드 조성(35억 원)과 함께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50억 원), 국립 김산업 연구소 건립(30억 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계속, 85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통합 의료 헬스케어 타운 조성(10억 원)과 노인·장애인 응급 통합돌봄센터 구축(25억 원), 요양시설·요양병원 비대면 영상면회실 구축(5억 원) 등 확보에도 중점을 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알찬 사업들을 발굴, 반영 시켜야 한다”며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 우직한 소처럼 열심히 활동해 반드시 국고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7조 6천 671억 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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