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품질향상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수도 유수율 확보와 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병행 시행한다.
총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그동안 기본‧실시설계 및 환경부 사전기술검토를 마쳤다.
올해 삼례‧봉동읍 지역에 블록구축 26개소, 노후관교체 28㎞, 누수탐사 138㎞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3년 완공계획으로 군은 상수도 목표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 적수사고 발생으로 지역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내년까지 약 5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공급과정에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돗물 품질향상과 사고발생 사전예방 등으로 상수도 서비스 품질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현재 비봉‧운주‧화산‧경천면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도가 공사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수도를 보급해 선진 도시수준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