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여수 배낚시와 관련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3명이 추가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1명과 전날 밤 남원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 거주자인 전북지역 1100번째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1098·1099번째 확진자인 남원 거주자 2명은 전북 1068·1069번째인 부부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받아왔으며,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전북 1068·1069번째 부부 확진자는 지난 5일 자녀 2명(전북 1065·1067번)과 함께 전남 여수지역으로 배낚시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여수 배낚시와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자까지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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