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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례적 부서 업무 방식 과감히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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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례적 부서 업무 방식 과감히 탈피

부서별 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 가져

▲창원시는 16일 각 실·국별로 반드시 실현할 핵심목표를 보고하고 이어 목표가 담긴 계약서를 작성해 실·국·소장과 허 시장이 각각 서명하는 부서별 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창원시

104만 시민과의 약속 ... 계량화된 목표 설정

4조원 투자유치,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50조원

신규 공동주택 1.4만호 공급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달성

창원시는 16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를 완성하고 창원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플러스 성장’ 업무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각 실·국별로 반드시 실현할 핵심목표를 보고하고 이어 목표가 담긴 계약서를 작성해 실·국·소장과 허 시장이 각각 서명을 함으로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부서별 업무목표 설정·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관례적으로 해오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소관 업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허 시장은 직접 부서별 면담을 진행하며 목표 수립 단계부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감한 목표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통해 창원특례시 지정과 재료연구원 승격, 재정인센티브 5년 연장 등과 같이 눈에 띄는 결실을 가져오기도 했다.

시는 올해도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실현하기 위해 연초부터 혁신적인 전략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첫 단계로 지난달 19일부터 전부서에서는 과감하고 도전적이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고 부서별 핵심목표에 대한 보고회를 가지며 플러스 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제는 목표 달성 계약 체결을 통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시정에 더하면서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달성하는 데 가속 페달을 밟았다.

시는 부서별 핵심목표를 BSC 지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기별로 달성률을 점검하면서 연말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실의 계약서에는 전년대비 인구를 단 1명이라도 증가시키겠다는 인구반등 목표와 함께 확실한 변화 체감을 통해 시민 시정 만족도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창원시

자치행정국에서는 내년 1월 성공적인 창원특례시 출범을 위해 200건의 특례사무를 법제화했다. 광역시급 특례권한도 대폭 확보해 실리와 실속을 챙기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일자리국장은 투자유치 4조원, 일자리 5만 3000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 소비·매출을 15% 끌어올려 지역 경제에 짙게 드리워진 코로나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겠다며 계약서에 서명 했다.

더불어 환경도시국에서는 지역내 기업의 RE100 인증률을 60%까지 달성해 재생에너지 붐을 불러일으키고 초미세먼지 농도를 15.6㎍/㎥까지 낮추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로드맵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확실한 체감 변화를 만들어 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창원시에서는 숨은 인구 2000명 찾기, 신규 공동주택 1만 4000호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31개소 추가 확충 등 인구반등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50조원 달성과 마창대교 통행료 할인율 최대 50% 확대 등과 같은 V자 경제 반등을 기대할 만한 목표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올해 시민 일상 플러스를 위해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시민들이 느끼는 4不(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 수돗물 음용률 28.5% 달성, 하수도 스마트화를 통한 하수오염원 100% 정비 등 시민들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변화를 만드는 목표 수립에도 집중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플러스 성장의 핵심인 인구와 경제의 반등, 시민의 변화 체감을 위해서는 올해 1분기 내에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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