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서점과 상생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통한 지역서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서점 인증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인증을 받은 서점에 대해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구입 시 관계법령 범위안에서 수의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에 서점업으로 등록되어 있고 여수시에서 실제 일정규모의 방문용 매장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도서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서점이다.
서적 총판 업체(도매상), 학원, 납품위주 업체, 유통사, 종교서적 전문업체, 어린이 전집 할인매장, 2개 이상의 지사 및 지점을 둔 대기업체 서점을 제외한 지역 내 오프라인 지역서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한 서점에 대해 ‘여수시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심사기준을 충족하면 인증서를 교부하고 2년마다 인증심사를 거친다.
시는 인증제를 통해 도서 수요기관에 검증된 서점정보를 제공해 구매계약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인증서점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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