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편입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된 군계획시설 편입토지 보상을 실시, 올해도 예산 범위 내에서 보상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예산 21억 원을 확보해 도로 18노선에 대해 일부 토지를 보상한 군은 올해 지방채 100억 원을 확보해 보상 협의에 나섰다.
군은 20년 이상 경과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실효에 대한 재정확충 불투명과 장기간 사유재산권 제한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면서 불요불급한 도로는 폐지키로 했다.
또 존치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을 1~2단계로 나눠 이중 1단계 군계획시설 도로 43개소, 공원 2개소에 토지보상액 약 207억 원을 오는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군계획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실현성을 수시로 진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재정확보를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 도모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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