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1년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ini Cluster, MC)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달 20일 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민간 주도의 협의체를 구축·운영해 산·학·연 간 협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 과제발굴·지원과 R&BD 사업화 촉진을 통해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해지역 7개 산업단지의 31개 기업을 비롯해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지역 연구소 등 총 42개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 스마트기계 MC’를 꾸려 기업 수요에 중점을 둔 수평적 기술혁신 네트워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올해 기준 국비 1억 1800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 오는 2022년 말 평가 후 계속 지원이 결정될 경우 2025년까지 총 5년간 운영할 수 있다.
협의체의 주요 활동내용은 (네트워크) 기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정보교류 활동, R&BD 전후방 단계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연구과제 기획 및 R&D 지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업지원 활동이다.
이는 지역 대학인 인제대와 함께 기존 김해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을 고도화하고 의생명 및 ICT산업과의 융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 혁신역량 증대와 사업 다각화, 기술지원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