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전남 도내 최고 수준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8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억 4,800여만 원을 들여 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을 포함한 금액이며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내년 2월 6일까지다.
여수시민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사고 사망 25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20~60만 원 및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으로 보장금은 도내 최고 수준이다.
공영자전거 보험은 사망 및 후유장애 최대 3000만 원, 사고 배상책임 최대 1억 원 등이 지원되며 자전거 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 당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 20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으로 3000만 원까지 각각 보장한다.
여수시민이 공영자전거 ‘여수랑’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여수시민자전거 보험과 공영자전거 보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실손보험과 별도로 적용된다.
지난해 여수시민 자전거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은 여수시민은 15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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