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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위험시설 811곳·취약시설 105곳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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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위험시설 811곳·취약시설 105곳 일제검사

신규 3명 확진...창원 2명·김해 1명 총 누적수 2023명

경남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 811곳 종사자 4만5410명과 취약시설 105곳 1254명에 대해 일제검사를 통한 지역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경남 2024~2026번)이 발생했다. 창원 2명·김해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2023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창원 확진자 2명(경남 2024, 2026번) 중 경남 202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024번은 격리중 증상발현햤고 경남 2004번의 접촉자다. 202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해 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2025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025번은 경남 2020번 지인이다.

어제(7일) 김해 외국인 가족 4명(경남 2020번~2023번)이 확진돼 직장과 학교 등에 총 8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경남 2025번을 제외하고 83명은 모두 음성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현재까지 외국인 친척모임과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국내 변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로 질병청에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한 상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양병원·요양원·정신의료기관·노인주간보호센터·양로시설·장애인 거주시설 등의 감염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해 작년 11월 9일부터 선제검사를 추진중에 있다"고 했다.

신 국장은 "최근 도내 지역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민들께서는 조금만 더 인내해 가족 간의 만남을 자제하시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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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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