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례 발생에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부산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911명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21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2869~287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871번 환자는 '상락정 배산실버빌' 직원으로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2877번 환자는 현대요양병원 입원환자다.
2874번 환자는 굿힐링병원의 외래환자이며 2873번 환자의 이 환자의 가족이다. 2875번, 2876번 환자는 해당 병원 간병인으로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2869번 환자는 본인 스스로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으며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2878번 환자도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분류됐다. 2879번 환자는 타시도 거주자로 지난 4일 여행차 부산을 방문했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872번 환자는 해외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2870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직원 2858번 환자의 가족 관련 확진자다. 부산시는 항운노조 관련 확진자들이 지속되자 전체 노조원 992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5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2868명에 완치자는 36명 추가돼 244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320명, 해외입국자 2961명 등 총 528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30명, 부산대병원 72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5명, 고신대병원 2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33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68명(확진자 접촉 90명, 해외입국 7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95명은 검찰 송치, 32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3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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