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최대 이슈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33%, 반대 37%로 집계됐다.
갤럽은 대표적 사회기반시설인 공항 건설 사업은 공공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며 해당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건설지인 부산(사례수 66명)에서는 찬성이 61%로 높은 편이지만 경쟁지였던 대구·경북에서는 반대가 51%에 달해 지역 간 명암이 교차했다.
전국 기준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등에서는 찬성(40% 내외)이, 국민의힘 지지층 등에서는 반대(40%대 중반)가 더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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