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3일 오전 8시께 전주에서 경남 197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던 30대 1명을 마지막으로 48시간 동안 확진자 '제로'를 기록했다.
그동안 전북에서는 지난해 11월16일~17일 사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 이어 올해 들어 1월 18일과 25일에도 '코로나19' 제로데이를 각각 기록한 적은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전파 추세 속에서 지난 3일 오전 8시를 시작으로 4일과 5일로 넘어간 시점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도내 감염 재생산 지수는 전날인 4일 0.69로 최근 일주일 동안에 가장 낮은 지수를 나타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총 1055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