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로컬푸드 식품으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직접 배달되는 '영양플러스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전북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신선한 로컬푸드 식품을 적게는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이 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등 각종 질병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매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커지며 대상자들로부터 시선을 더 받고 있다.
완주보건소는 매월 식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보충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파프리카와 딸기, 오늘우유, 유정란 등 완주에서 출하되는 로컬푸드 품목으로 다양하게 비대면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밴드를 개설해 영양정보 제공은 물론, 지속적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6일에 언택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매월 필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비접촉 방식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식생활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