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주여성상담소가 이주여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지원 서비스를 위해 완주군 소재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과 한마음이 됐다.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북이주여성상담소는 앞으로 알콜 중독과 도박 중독, 심한 정신적 고통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을 발굴하게 된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전북이주여성상담소는 모국어 상담, 통·번역, 임시보호,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주여성이 활용할 수 있는 구제 수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한국어에 능통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이주민 상담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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