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2.1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를 기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7명(경남 1988~199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제 2명·밀양 2명·창원 1명·통영 1명·창녕 1명으로 총 누적수는 총 1991명이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6명이 지역감염으로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2명(경남 1988, 1992번) 중 경남 1988, 1992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이다. 누적수는 총 80명이다. 경남 1988번은 경남 1981번 가족이다. 경남 1992번은 격리중 증상이 발현됐다. 경남 1955번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경남 1993번과 199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993번 은 경남 1986번 가족이다. 경남 1994번은 경남 1985번 접촉이다.
창원 확진자 경남 1990번과 통영 확진자 1989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990번은 경기도 부천 1525번 가족이다. 경남 1989번은 서울시 강남 1185번 접촉이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1991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50인 이상 사업장 총 1085곳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근로자 개인위생 수칙 등을 집중 점검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에서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이 한주 앞으로 다가와 하루 하루가 매우 중요한 때이다"면서 "이번 설에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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