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신성장동력 발굴과 창의적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나섰다.
한전KPS는 지난 1월 29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김범년 사장과 김영국 사내벤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사내벤처 출범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체결로 향후 1년간 창업활동 전반에 걸친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과 함께 별도의 업무공간 제공과 회사 보유장비 활용, 예산 및 컨설팅 지원 등 사내벤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김범년 사장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오늘의 사내벤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엔지니어의 논리적 사고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경영자의 시각을 더한다면 사내벤처의 위대한 도전이 반드시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11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내벤처인 ‘KPS SHE-Tek 팀’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KPS SHE-Tek’팀은 산업안전 및 자동화 분야에서 회사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설비 정비효율과 작업자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량물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공조기 폐필터 접착제 분리시스템 개발 등 2개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