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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북극 여행하며 찍은 사진...케이 채 작가의 '원더랜드(Wonderland)'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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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북극 여행하며 찍은 사진...케이 채 작가의 '원더랜드(Wonderland)' 사진전

오는 2월 28일(일)까지 종로구 원서동 갤러리 소공헌에서 열려

36개월동안 극지를 여행하며 담아온 사진은 어떨까. 갤러리 '소공헌(召功軒, 종로구 원서동)에서 '남극에서 북극까지'라는 주제를 담은 '원더랜드(Wonderland)'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한달 여 동안 열리는 이 사진전은 세상을 방랑하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케이채(42, 본명 채경완)의 극지 여행 사진전이다.

케이채 작가는 지난 12년 간 세계 85개국을 다니며 작가만의 시선으로 지구 곳곳을 담아냈다. 이번 사진전은 2014년부터 총 36개월 동안 남극과 북극을 여행하며 찍은 16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가는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 하늘의 오로라 촬영을 비롯해 남극과 북극에서의 경험을 그림 같은 풍경으로 담아낸다. 사진들은 '원더랜드'가 의미하듯 지구상의 풍경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신비스런 감동을 선사한다.

수많은 물감을 진득하게 풀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자신만의 '색(色)'을 구축한 작가 케이 채가 바라본 남극 그리고 북극은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눈이 오는 하늘을 바라보는 곰의 눈동자부터 밤하늘 눈 덮인 숲 속에 나타난 오로라까지, 인위적인 연출은 없고 작가가 포착해낸 따스한 '발견'들이 담겨있다.

작가는 현재까지 4권의 사진집/포토에세이를 출간했으며, 지난 10년간 10회 이상의 사진전을 열었다. 네이버, 카카오, 현대카드, 소니, 라이카, 듀오 등을 클라이언트로 촬영하는 커머셜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다.

한편 갤러리 ‘소공헌(召功軒)’은 창덕궁 옆 조선시대 수도 방위 터전이었던 금위영 터에 지난 해 7월 개관했다. 소공헌은 ‘좋은 일을 부르는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Polar Bear’s Snow Day ⓒ케이채

[전시개요]

전시명: <원더랜드(Wonderland)_남극에서 북극까지>

전시기간: 2020.01.21(목) ~ 2021.02.28(일)

전시장소: 갤러리 소공헌_종로구 원서동 134-1, 소공헌 건물 지하 1층

전시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작가소개]

케이 채(K.Chae.본명 채경완(42)) 작가는 지구 조각 사진가이자 거리형 사진가로 불려지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 대학에서 미디어아트 분야를 전공했으며 지난 2011년 가회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 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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