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경, 전복 바지선 실종자 해상·공중서 이틀째 수색...수색구역 확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경, 전복 바지선 실종자 해상·공중서 이틀째 수색...수색구역 확대

ⓒ군산해경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에 끌려가던 2600톤급 무동력 화물운반 바지선의 전복 사고로 실종된 승선원 1명에 대한 해경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31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등 선박 14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 실종자 A모(69) 씨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전복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조명탄을 투하하면서 불을 밝힌 채 수색작업을 펼친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해 수색구역을 지정, 사고 지점에서 반경을 계속 넓혀가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해경은 선주 측에 전복된 바지선을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요구한 상태이다.

A 씨는 화물을 싣고 출항한 바지선에 타고 있던 선원으로 광양항을 출발해 당진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A 씨는 사고 당시 신고를 했던 예인선 선장 B모(65) 씨와 마지막 교신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최우선적으로 실종자를 수색하는 동시에 사고 인근 해상을 통과하는 선박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해경은 사고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선장 등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뒤 선체가 수습되면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시멘트원료(슬러그) 등을 포함해 6490톤의 화물을 싣고 있었던 바지선은 지난 30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島) 남서쪽 9.6㎞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