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해외 청소년과 소통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월15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청소년과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는 ‘겨울방학 온라인 국제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지난해 프로그램 장면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월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외국의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겨울방학 온라인 국제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방학 중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국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학교 2학년 학생 24명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두가 다르지만 모두가 동등한 청소년 문화 ▲국제문화 다양성 이해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문화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일상과 국가 간 협력 등을 주제로 특강, 주제토론, 브이로그 제작 및 공유 등 프로그램이 오후 8시부터 90분간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오는 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세종시교육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선발을 통해 캠프 인원을 확정해 오는 2월9일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웹세미나와 세종국제청소년포럼 등 학생의 미래역량과 세계시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마련해 청소년의 국제 교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