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등 대면활동이 늘어나면서 경남에서도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기준 11명(경남 1921~1931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창원 4명·거제 4명·김해 1명·진주 1명·사천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7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5명은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총 누적수는 1928명이다.
창원 확진자 4명(경남 1922, 1929~1931번) 중 경남 192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1922번은 격리해제전 검사했고 경남 1731번 직장동료이다.
경남 1929~1930번은 서로 가족으로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1931번은 창원 소재 요양원 종사자다.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해당 시설 종사자 총 62명 중 양성 1명이고 음성이 61명이다.
거제 확진자 4명(경남 1924~1925, 1927~1928번) 중 경남 1924, 1927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924과 1927번은 격리중 증상이 발현됐다. 경남 1868번 가족이다.
경남 1925번은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는 총 22명이다. 이 확진자는 경남 1774번 접촉자다. 경남 1928번은 본인이 원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921번·김해 확진자 경남 1923번·사천 확진자 1926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1921번은 경남 1909, 1910번 가족이고 경남 1923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을 받았으며 경남 1687번 가족이다. 경남 1926번은 경남 1692번 직장동료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IM선교회 관련 교육·연구시설 2곳의 총 3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집단감염 해당지역에서 경남에 주소지를 둔 31명에 대해 명단을 통보 받았으며 이 중 양성이 24명이다. 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 관련 양산시 소재 한 종교시설 종사자가 광주 TCS학교를 방문해 현재까지 경남에 주소지를 둔 44명 중 양성 6명과 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IM선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 즉각 대응팀이 심층역학 조사중이다"라며 "추가 방문자가 확인되면 조속히 검사를 추진하겠다.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관리 TF팀은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해당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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