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 2021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생소한 방식에도 241명이 참여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곡성군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식량작물(옥수수, 콩), 채소(고추, 딸기), 과수(배, 체리, 단감, 사과, 매실), 도시농업(치유농업)이라는 4개 분야에서 총 10개 과정의 교육을 준비한 것이다. 또한 교육 전날 사전테스트를 실시하고 교육 시작 전에는 주요 농정시책 홍보 영상을 제공해 교육 집중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농사를 위한 중요한 교육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했다. 또한 비대면 교육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모두가 경험한 값진 기회이기도 했다. 앞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에서 제외된 친환경 벼 등 2개 과정은 교육내용의 특성을 감안해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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