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내달 말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장소를 선정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최근 구성한 군은 그동안 검토해 온 후보지 3곳 중에서 대규모 접종을 위한 시설이 구비된 봉동읍 둔산리의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을 접종센터로 결정했다.
군이 이곳을 백신접종센터로 결정한 이유는 주민들의 예방접종을 위한 접수와 안내,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단계별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출구가 분리된 것은 물론, 대기시간 등을 고려해 별도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 있는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백신접종센터에 방수포 깔기와 가림막 설치 등 기초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오후 완주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라 부군수와 이주형 전북도 감염병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대책을 긴밀히 논의했다.
한편 완주군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은 산하에 실무추진반을 두고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관리팀, 대상자관리팀, 접종센터 운영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 팀으로 편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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