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 공군부대 20대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전북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최근 미공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나자 부대측은 보건당국에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의 미공군 부대에 근무하는 A 장병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장병은 지난 21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와 현재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장병의 확진으로 최근 군산 미공군 부대에서는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도 보건당국은 군산 미공군 부대의 요청에 따라 정부의 협조를 얻어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검사 대상인원은 약 2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검사는 외부 기관에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산 미공군 부대에는 약 8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공군 장병에 이어 전북에서는 군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를 보여 왔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0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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