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로 어두워진 상가밀집지역 밝아진다...전주시, 야간보행환경 조성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전주 상가밀집지역이 밝아진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야간에 문을 닫는 상점이 많아지면서 가로환경이 어두워진 것과 관련, 상가 밀집지역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정비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26일까지 총사업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상가 밀집지역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

집중정비에 앞서 내달 5일까지 시는 완산·덕진구청과 합동으로 구도심을 비롯해 신시가지와 전북대학교 구 정문, 하가지구, 아중리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야간순찰을 펼쳐 가로등 점등여부와 등기구 파손,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점검 결과 점등되지 않거나 불량 상태인 등기구의 경우에는 오는 26일까지 교체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대한 가로등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야간에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