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여행객이 쉽고 편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동형 갤러리가 전북 전주 곳곳에서 운영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예술 작가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 이동형 갤러리 '꽃심' 을 운영키로 했다.
길이 7m, 폭 3m, 높이 2.7m의 이동형 갤러리 '꽃심'은 전주역 앞 첫마중길 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주오거리광장 등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 7~8월 혹서기 4주간은 운영되지 않는다.
이동형 갤러리에서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시각예술 작가 20명이 참여해 2주마다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작품의 이송과 시설 설치에 드는 비용 및 소정의 운영수당을 지급하고, 12월에는 참여 작가들 합동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일 올해 이동형 갤러리 '꽃심'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작가별 전시기간을 확정했다.
한편 전시일정과 장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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