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공동체 개소당 1000만 원 이내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원예산은 3700만 원으로, 창업단계별로 프로젝트형 예비단계와 본 창업 단계로 구분해 4~8개소 규모로 선발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만18세~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공동체면 가능하며, 완주군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내용은 지역 내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로 제한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자재구입비,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해 온 완주군은 현재까지 27개소 공동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창업공동체들에게는 사업 컨설팅과 사업비 총 1억 5600만 원이 지원됐다.
한편 발굴된 창업공동체들은 현재 산간·오지 등에 대체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목공·농업·예술 등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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