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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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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유지

ⓒ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2020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공단은 그동안 학생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프로그램 무료체험과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 등의 문화행사, 스포츠 꿈나무 및 엘리트 선수 인재 육성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공단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공원 내 유휴공간인 화산체육공원에서 총 4차례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 상영을 비롯해 댄스팀과 연주팀 공연과 난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치킨 등 먹거리도 무료로 제공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자기 계발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단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과 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해 스포츠 꿈나무 인재 양성 및 엘리트 선수 육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어 다양한 체육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고, 전문자격을 갖춘 체육강사들을 통한 교육기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관련 학과생들에게 무료 실습을 지원하고, 체험승마장 강습프로그램을 통해 5~11세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육시설에 대한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이용과 할인 등을 통해 매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인증 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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