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환경보호과, 시상금 전액 삼척향토장학금 기탁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전국지자체 평가 우수상

삼척시 환경보호과가 15일 제5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을 삼척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삼척시는 지난 5월 강원도에서 주관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도 대표로 출전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삼척시 환경보호과(과장 한봉규)는 전국재활용 경진대회에서 받은 우수상 시상금 200만 원을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삼척시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 운영,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협약 체결,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 구축 등 자원순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분리배출 지원방안을 마련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그린시티 선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환경대상 본상 수상, 전국 저탄소 생활 경연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