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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교회서 교인 3명 '코로나19' 확진...보건당국 교회 역학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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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교회서 교인 3명 '코로나19' 확진...보건당국 교회 역학조사중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부산 2206번째 확진자 군산 초청설교 당시 참석

ⓒ프레시안

전북 군산의 한 교회 교인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 A교회 교인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교인은 A교회에서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진행한 초청설교에 참석했고, 이 당시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산 220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2206번째 확진자는 A교회의 초청으로 지난 8일 군산을 찾아 초청설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군산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위해 전날인 지난 14일 검체를 채취했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교인들과 함께 검사를 받은 A교회 목사는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현재 재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보건당국은 현재 A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면서 설교 당시 참석자 및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대면 예배가 금지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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