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가상화폐, 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와 연계 사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가상화폐, 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와 연계 사용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가상화폐와 신용카드 연계 사용 기술 특허 출원

국내 최초로 가상화폐와 시중은행의 신용카드를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특허 출원됐다.

가상자산의 해커방지와 보안기술을 연구해 온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는 지난 7일 가상화폐를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때 '즉시 현금결제가 가능한 PG시스템(Payment Gateway. 온라인상에서 거래를 대행해주는 시스템)에 의한 지불결제방법'에 대한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기술은 시중은행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는 실물 카드와 거래소의 전자지갑에 있는 가상화폐를 연계 구동해 오프라인 실 생활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와 산하 거래소 디비엑스(DBX)는 자체 코인 DBXC 코인을 시작으로 DBX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다른 코인들도 순차적으로 신용카드와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비엑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된 특허로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를 실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현물 코인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가상화폐 코인이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상품, 즉 자산으로만 인식돼 투기의 수단이 되기도 했으나 이제부터 코인이 '상품이 아닌 화폐로서의 인식전환'을 가져오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메이저급 은행과 신용카드사들로부터 특허 출원자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훈 이사장은 "가상화폐와 신용카드를 연계 사용토록 하는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어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가상화폐가 실생활에 바로 사용될 수 있어 라이프 스타일까지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