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사무소가 한파로 꽁꽁 언 지역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였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정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울릉로타리 클럽에서 기탁 받은 쌀(40포)을 나누며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울릉도는 연초부터 한파가 몰고 온 대설로 주민들 간 왕래가 줄어들면서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안부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읍사무소 직원들의 방문으로 어려운 이웃에 힘과 용기를 보태 뜻깊음을 더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먼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준 울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에 읍사무소 전 직원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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