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비대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

‘모래여과장치 체험키트’ 활용 체험…실시간 화상회의 통해 진행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이 8일부터 음성 꽃동네학교와 비대면으로 자유학년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지역상생협력단(이하 협력단)이 8일부터 음성 ‘꽃동네학교’와 비대면으로 자유학년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협력단은 이 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한 물 만들기 체험’이라는 주제로 사전에 배포된 ‘모래여과장치 체험키트’를 활용한 체험을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진행한다.

꽃동네학교 이다빈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데 한국교통대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통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전공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동 지역상생협력단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언택트 시대’라고 불리는 현재에 맞게 현장 체험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며 “더 많은 중학생이 우리 대학의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학의 지역에 대한 역할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단은 이외에도 지역문화 특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