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도와준다

세종시,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550억 지원…경영안정자금·창업·경쟁력강화자금 등

▲세종시가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총 550억 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프레시안(DB)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저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 550억 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한 자금을 지원하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70억 원 ▲경쟁력강화자금 150억 원 ▲혁신형자금 150억 원▲기업회생자금 10억 원 등으로 대출 금리는 1.46∼2.44% 수준으로 지원한다.

또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20억 원에 대한 2∼3%포인트 이자보전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 산업 등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억∼20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이 중도상환하는 경우 부담으로 작용했던 중도상환수수료는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신규 대출을 실행한 경영안정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자금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대한 상담이나 문의는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