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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현장 경영"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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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현장 경영"이 먼저

취임 첫날 취임식 생략하고 AI방역 현장부터 찾아 방역 상황 점검

▲ⓒ전북농협

제40대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4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AI방역 현장 챙기기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최근 전북지역에 고병원성 AI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김제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 등 방역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곤 농협 김제시지부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이 함께 했으며 방역복 20박스와 격려품을 전달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임 정재호 본부장은 일선 영업점부터 시작해 중앙회 기획, 은행 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사업 부서를 두루 거친 후 농협조직 전체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총무부장을 최근까지 역임하며 어려운 국내 농업,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범농협 시너지 창출 극대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앞으로 전북농협은 정 본부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해 농협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며 계통 간 상생협력 강화, 언텍트 환경 대응 사업체계 재정립, 대내외 농정활동 강화, 지자체협력사업 활성화, 유연하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농협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전북농협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쟁력 있는 농업과 잘사는 농업인'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전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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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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