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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명대...교정시설 확진자는 누적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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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명대...교정시설 확진자는 누적 1000명 넘어

연휴 기간 검사 수 감소 영향 등으로 23일만에 600명대 기록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이후 23일만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새해 연휴 기간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교정시설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57명 증가한 6만 324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11명이다.

전날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3만 8040건이었다. 이는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 5만 5438건보다 1만 7389건 적은 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영 경로는 지역발생 641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에서 4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강원 33명, 광주 26명, 충북 26명, 대구 21명 등 총 19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증가해 1108명을 기록했다. 이 중 1068명은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다. 40명은 구치소 직원이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교정시설에 안에서 격리 조치된 수용자는 987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608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서울구치소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격리자는 1만 777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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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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