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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현 코로나 거리두기 조치 이어가간다

수도권에만 적용한 5인 이상 사적모임 전국으로 확대키로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모임 제한을 골자로 하는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혹진자수가 이틀 만에 다시 1000명 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한 이유다.

정부는 3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적모임에는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포함된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는 일부 완화했다. 연말연시 방역 기간 운영이 금지된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의 경우 운영을 허용하되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또 장비 대여시설과 탈의실을 제외한 식당, 카페, 오락실 등 부대시설만 문을 닫아야 하고 시설내 음식 취식도 금지된다. 타 지역과 스키장간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2단계 조치가 진행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앞으로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또한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의 문화·교육 강좌 운영도 중단된다.

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으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 조치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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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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