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이 2021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든 날을 보냈다.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빼앗겼고 무엇보다 서민경제가 어려워졌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K-방역의 주역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 19를 이겨내어 움츠렸던 일상과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원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그동안 확보된 147억의 예산을 활용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에 착수하면 시의 염원인 행정수도 완성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또한 “시민주권특별자치시답게 세종형 자치분권모델을 완성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며 “특히 올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시민주권회의와 연계하여 주민이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일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자 자율차 규제자유특구로서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율차 실증 등의 선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무엇보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한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시장은 “신축년 새해에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발전을 위해 있는 힘껏 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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