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9월 출시한 고성사랑카드(카드형 지역화폐)의 캐시백 이벤트를 2021년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은 사용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는 2020년도 12월말까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내에서 소비한 만큼 혜택을 돌려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된 카드형 지역화폐 ‘고성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원까지(연 600만원 한도) 충전 가능하고 사용금액(최대 100만원)의 10%를 환급(캐시백)받을 수 있다.
고성사랑카드는 관내 카드 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성 업소, 본사 직영점, 상품권판매소, 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고성군이 아닌 점포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발급 방법은 판매대행점(관내 농·축협)을 방문해 회원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그리고’ 앱을 받아 설치 후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캐시백 이벤트 연장으로 2021년 고성군 경기에 실질적인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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