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는 7조 4670억 원으로 추계됐다. 이중 내국인은 4조 3650억 원 외국인은 3조 10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18년)대비 내국인은 3.0%(1270억 원), 외국인 조수입은 21.1% (5400억 원)증가한 결과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와 2019년 잠정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추계 결과는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된 결과다.
작년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3조 7420억 원(50.1%) 숙박업 9210억 원(12.3%) 음식점업 1조 870억 원(14.6%) 운수업 6500억 원(8.7%) 예술·스포츠·여가업 5930억 원(8.0%) 기타업 4740억 원(6.3%)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내국인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1조 2540억 원(28.7%) 숙박업 6940억 원(15.9%) 음식점업 1조 420억 원(23.9%) 운수업 5470억 원(12.5%) 예술·스포츠·여가업 3800억 원(8.7%) 기타업 4480억 원(10.3%)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외국인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4880억 원(80.2%) 숙박업 2270억 원(7.3%) 음식점업 450억 원(1.4%) 운수업 1030억 원(3.3%) 예술·스포츠·여가업 2130억 원(6.9%) 기타업 260억 원(0.8%)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 조수입 잠정치 증가액은 6670억 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인 조수입 증가와 함께 내국인 조수입 증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6조 8000억 원으로 내국인 4조 2380억 원, 외국인 2조 5620억 원으로 추계됐다.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 확정치는 전년대비 19.3%(1조 1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조수입이 전년대비 67.9%(1조 360억 원)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로써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5년) 4조 7천억 원 (2016년) 5조 5천억 원 (2017년) 5조 7천억 원 (2018년) 6조 8천억 원 (2019년) 7조 5천억 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4년까지 관광객 실태조사의 1인당 지출비용에 근거한 지출접근법으로 추계되었으나 2015년부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에 맞는 조수입을 추계하기 위해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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