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연임과 관련해 "경기도 인사의 제1원칙은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이사장의 연임 소식을 알리며 "경기도 인사의 제1원칙은 실력이다. 출신이나 정치 성향을 배제하고 실력과 실적, 성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 이사장님이 이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날 이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2018년 12월 공모를 거쳐 경기신용보증재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 이사장은 올해 제15대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임기는 2022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연임에 성공한 이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책을 다시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96년 경기신보 창립 당시 직원으로 입사해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이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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