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전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내 광역과 기초 등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엄격히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완주군은 '주민 행복지수 높은 으뜸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표로 '2020년 완주군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개선 등 8대 분야 58개 핵심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
특히 주민참여가 중심이 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기관 대표 사례로 추진하면서 문화공동체 발굴‧육성, 문화배심원단‧주민디자인기획단 등 문화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문화계 위기 대응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걱정마孝, 으뜸완주 토탈 실버복지 ▲아동친화도시 2.0(아동‧청소년의 안전‧권리 원스톱지원) ▲코로나19 대응 완주형 생활+경제방역 ▲산간오지 먹거리 복지 실현 등 주민맞춤형 정책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완주 소셜굿즈'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민-관 정책챌린지 공공서비스디자인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내년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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