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전남 여수 을 지역 출신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에게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致賀) 하기 위해 지난 26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김회재 국회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랑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으며, 특히 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이에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회재 의원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감격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 여수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해 지역 숙원사업들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와 여수시가 지난해 국동.대교동 지역(20만m2)에 총사업비 520억 원(국비150억.도비25억.시비75억.LH공사270억)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상권기반시설확충 등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이었다.
따라서 시와 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계획으로 충분한 검토를 마친후 여수시 의회에 의견을 구했었다.
그러나 해당 지역구 시 의원인 서완석 의원이 “프렉스센터의 장소문제와 주차면적이 적다”는 이유로 반대해 1차 공모에 접수를 포기하고 서 의원의 주장을 보완해 지난 10월 공모를 앞두고 다시 의회에 의견을 구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프렉스센타 부지에 너무 많은 예산이 투입돼 예산낭비”라는 이유를 내세워 반대하면서 수정발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처리 되었다.
이에 협의회 위원들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을 찾아가 면담하고 협조를 의뢰했으며 김 의원은 관게기관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한 끝에 2021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게 된 것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국동지구는 내년부터 5년간 총 648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향후 부족했던 기초 생활SOC 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시설 확충하고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창업지원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권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