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수칙 강화, 관광명소 폐쇄 등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모두 중지하는 등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동진 해돋이 상품을 비롯한 모든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중지하고 이미 예약한 기차여행 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한다.
또한 열차당 1회 구입할 수 있는 승차권 매수도 기존 9매에서 4매로 제한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철도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열차 승차권 50% 이내 예매 제한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지난 8일부터 창 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열차 내 거리두기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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