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오동도 탐방로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국립공원 등 주요관광명소를 과감히 폐쇄할 것이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또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는 탐방객의 공원출입 전면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오동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 및 시민이 밀집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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