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전남 여수시 국동지역이 최종 선정돼 2021년도부터 5년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진행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여수 을 지역의 김회재 의원은 여수국동 지역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6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마중물 사업비 50억 원과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LH의 투자비 286억 원 및 지자체 여수시 자체투자비 등 총 648억 원으로 김 의원은 “이번 투자비 확보로 도시재생을 통해 국동지역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쇠퇴된 지역경제 및 상권에 더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지인 국동항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어항이자 수산업의 보고로 지난 1980년대 항만물류의 중심지로 기능을 한곳이나 여천공단조성으로 지역산업이 제조업중심으로 재편되고 1990년대 어획고의 감소로 배후산업 동반 쇠퇴와 여수교육청, 전남대 국동캠퍼스의 폐쇄·이전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인구유출과 함께 점차 자생력을 상실하게 됐던 국동지역이 활력을 되찾아 국동항 배후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계획으로는 지역내 재난안전 D등급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봉산시장을 철거하고 LH의 행복주택과 문화 체육시설 등 부족한 기초 생활SOC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시설 확충하고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창업지원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권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힌 데 이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초선의원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라선 고속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필요성과 SRT 전라선 운행,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국도개발계획 반영에 대해 질의하며 지역 현안도 빠짐없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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