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박노흥, BJC)은 제29회 BJC보도상 '올해의 방송기자대상' 인권보도상에 MBN 정치부 외교안보팀(정광재, 이수아, 배준우 기자)이 보도한 '트라우마에 우는 탈북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MBN 외교안보팀은 북한 생활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탈북민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했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의 정서적 불안과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관계 당국의 정책 지원을 비롯한 대안 모색에 주력했다.
올해의 방송기자대상은 KBS, MBC, SBS, CBS, YTN, MBN 등 BJC 6개 회원사들이 한 해 동안 보도한 방송기사 중 우수한 기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일반뉴스 부문에는 SBS의 '옵티머스펀드 사기 및 정관계로비 의혹보도'가 선정됐고, 기획보도부문에는 국회의원과 이해충돌을 취재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팀이 선정됐다.
또, 영상보도부문에는 KBS 이산 70년 기획 ‘나의 살던 고향’을 취재한 KBS 신봉승 기자가, 지역보도부문에는 KAL 858기 실종사건을 취재한 대구 MBC 마승락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