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 신부)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2020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물품 및 정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선우체국(국장 김상순)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소원편지는 지난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복지관에 소원 우체통을 비치하고 어르신들의 소원편지를 접수받았다.
어르신들의 소원편지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전기매트, 이불 세트를 비롯한 무릎 안마기, 전자레인지, 쌀 등의 다양한 소원 물품을 희망했으며 정선우체국과 협의를 거쳐 17명을 소원성취 대상자를 선정했다.
어르신들의 소원 물품은 지난 8일과 9일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후 안전하게 진행됐다.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준 정선우체국과 소원편지 접수 및 선물전달에 함께 동참해 준 정선군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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