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구군이 추진해온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이 이번 주 완료된다.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구축해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온‧고압 살균설비와 포장 자동화라인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억여 원과 도비 1억여 원, 군비 2억3600만 원, 자부담 1억3500만 원 등 총 6억7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고온고압 레토르트 조리 및 멸균장치, 보일러, 냉각시스템, 배관(스팀라인, 에어라인, 냉각수라인, 벤트‧드레인라인) 등의 고온‧고압 살균설비와 급대식 자동포장기 설비, 자동포장기 유틸리티(컵실러, 스팀회전식 국솥 등), X선 이물검출기, 중량선별기 등의 포장 자동화라인 설비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 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이 성장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이 안정적이고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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