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으뜸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으뜸음식점은 ‘오래드림 고원’과 ‘시래정’ 등 2개 업소가 선정됐다.
또 위생등급 ‘매우 우수’ 업소에는 ‘이디야’와 ‘베스킨라빈스’가 선정됐다.
으뜸음식점은 누구나 추천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친절하고 청결하며 믿을 수 있는 강원도 대표 우수음식점으로, 강원도가 심사해 지정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지난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와 함께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시설, 환경, 편의시설, 상차림 등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도 병행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기본평가에서는 건물 내외부 구조 및 환경, 원재료 관리, 종사자 서비스 등을, 특별평가에서는 좋은 식단 실천 상차림, 식단 개발, 편의시설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기본평가의 전 항목이 ‘적합’이고, 특별평가에서도 모두 90점 이상을 충족하면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된다.
으뜸음식점에는 시설개선자금 저리 융자, 상수도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지원, 홍보 등의 지원이 따른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희망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선택해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를 실시해 85점 이상일 경우 지정한다.
‘이디야’와 ‘베스킨라빈스’는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신청해 지정조건을 충족함으로써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됐다.
위생등급업소에는 기술 지원과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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