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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문화 가족회,가천문화재단‘심청 효행 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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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문화 가족회,가천문화재단‘심청 효행 대상' 대상 수상

다문화가정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 위한 노력 인정

경북 울진군은 (사)울진군 다문화가족회가 최근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 도우미 상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 (사)울진군 다문화가족회 회원들이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울진군청

가천문화재단은 인륜의 기본이 되며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아름다운 효 사상을 전 국민에게 선양하고,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999년부터 전국의 효녀, 효부 등을 발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전국에서 3개 부문(심청 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 도우미 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3명을 포함, 총 16명이 선정했다.

(사)울진군 다문화가족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쓴 점,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 건강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상우 회장은 “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회 회원들과 장학회 운영에 도움을 준 여러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울진군 다문화가족회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울진군 다문화가족회는 2010년 10월 행복, 건강, 화합, 협조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창립되었으며, 2020년 현재 250여 가구 약 1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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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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